학회소식         자유게시판

조인희 편집위원님 기사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4410

 

<기고>`B급 뉴스쇼`에 거는 기대

 

김광태 기자 ktkim@dt.co.kr | 입력: 2016-06-07 13:06

원본사이즈   확대축소   인쇄하기메일보내기         트위터로전송 페이스북으로전송 구글로전송
<기고 style=`B급 뉴스쇼`에 거는 기대' title='<기고>`B급 뉴스쇼`에 거는 기대' style='border: 1px solid rgb(43, 43, 43);'>
조인희 문화평론가.남서울대 겸임교수
조인희 문화평론가, 남서울대학교 겸임교수. 



대학생이 존경하는 언론인 톱3에 뽑혔던 최일구 전 MBC 앵커와, 김주희 전 SBS아나운서가 TV조선의 새 프로그램 'B급 뉴스쇼 짠'을 통해 지난 4일 방송에 복귀했다. 새롭게 시청자 앞에 선보인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B급 뉴스쇼 짠'은 뉴스 속 비하인드 소식을 갖고, 기획 편성한 엔터테인먼트 뉴스쇼다.

'B급 뉴스쇼 짠'은 그간 TV뉴스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뉴스 페러다임으로 3년 만에 카메라 앞에 나선 '전세 아니면 월세'의 최일구 앵커와 친근감 있고 단아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김주희 아나운서의 재치 있는 첫 방송은 성공적이지 않나 싶다. 

TV조선의 'B급 뉴스쇼 짠'은 한 주간의 각종 뉴스 중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속사정이나 뒷이야기의 비하인드(Behind) 뉴스를 선정, 흥미와 재미를 겸비해 최일구 앵커의 투박하면서도 정겹고 거침없는 말투로 친근하게 전달하는 엔터테인먼트 요소와 풍자가 가미된 신 개념 프로그램으로 신선하고 흥미로운 뉴스쇼다.

그동안 개인사정으로 어려운 역경을 딛고 있는 최일구 앵커는 지난달 30일 진행된 'B급 뉴스쇼 짠' 첫 녹화에서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소감과 개인 파산으로 인한 과거에 대해 '돌이키고 싶지 않은 시간이었다'라고 심정을 털어놓으며 새로운 마음으로 시청자들께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하겠다고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를 다짐하기도 했다. 

최일구 앵커는 얼마 전 출간한 에세이집 '인생 뭐 있니' 역시 50여년의 인생을 평범하지 않게 살아온 한 남성이 세상에서 힘겹게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뤘으며, 그간의 방송기자로서 현장감 있는 취재기부터 개인 연대보증과 힘겨운 경제난에 이르기까지 최근 4-5년간의 지나온 흑 역사의 심정을 솔직 담담하게 기록해 놓았다.

특히 2005년 미스코리아 진(眞) 출신이며 SBS 13기 공채 아나운서로 화제를 모은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언론학 석사 출신, 김주희 아나운서는 그동안 절제된 정통 뉴스 프로그램에서 보여주던 품격 있는 모습과 달리 프리랜서 선언 후 반년 만에 'B급 뉴스쇼 짠'에서는 정통 뉴스 진행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확한 전달력과 단아한 이미지를 갖고 숨겨왔던 MC끼를 유감없이 발휘하면, 뛰어난 유머감각과 개성 있는 멘트와 진행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최일구 앵커와 유익한 정보와 재미가 있는 엔터테인먼트 뉴스쇼의 진수를 보여줄 수 있는 조합으로 사료된다.

'B급 뉴스쇼 짠'의 제작에 있어서도 흥미와 재미 위주의 기획보다는 정확한 뉴스를 바탕으로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가미된 신 개념 프로그램으로 오랜 기간 진행될 수 있기를 시청자의 입장에서 기대를 해 본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목록